Sex Pistols (섹스 피스톨즈)에 대해 알아보자!

결성 - 1975년

해체 - 1978년

장르 - 펑크락 (Punk Rock)

멤버 - 스티브 존스(기타), 폴 쿡(드럼), 시드 비셔스(베이스), 쟈니 로튼(보컬)

정규앨범 -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1977년)

브리티쉬 펑크의 1세대인 섹스 피스톨즈는 불과 2년여의 기간동안 단 1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것을 끝으로 밴드 활동을 마감 했지만, 락역사에 결코 지울 수 없는

커다란 흔적을 남겼습니다.

 

품위없는 언행과 난폭한 무대 매너, 그리고 영국 왕실에 대한 노골적인 조롱,

냉소와 허무주의로 가득찬 무정부의적인 음악으로 요약되는 섹스 피스톨즈는

1970년대 펑크 부흥의 구심점이자 락앤롤 혁명의 핵이었습니다.

단 한장의 싱글도 발매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들의 노래가 던지는 충격의

여파는 섹스 피스톨즈를 단받에 유명인사로 만들었습니다.

거의 악명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이들에게 쏟아지던 영국 언론과 젊은이들의

관심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1976년, 런던을 중심으로 이들은 부정기적으로 연주활동을 갖는데 말콤 맥라렌의

교묘하게 상업적으로 포장한 헤어스타일, 찢어진 옷, 안전핀 등의 패션은

순식간에 10대 팬들을 끌어모읍니다. 그룹의 공연은 항상 폭동이 끊이질 않았는데

100 Club Punk Rock Festival에서 한 소녀가 공연중 깨진 병으로 인해 눈이 머는

사고가 발생하여 폭동은 극에 달합니다.

그 젊음의 에너지를 너무나 과도하게 분출 할 수 밖에 없었기에 26개월 만에

밴드는 해체되고 시드 비셔스는 약물 중독으로 사망했었지만, 그들이 있었기에

락은 자유로워지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슈퍼밴드가 아닌 인디밴드들의 문턱을 낮추어 주었기 때문이죠!

 

밴드결성 20주년이 되던 지난 1996년 초창기 멤버 4인이 다시 뭉쳐

섹스 피스톨즈라는 이름을 되살렸습니다. 사망한 시드 비셔스의 자리는

창립 멤버인 글랜 매틀록이 다시 채웠고, 이제 40대가 된 왕년의 

펑크 투사들은 두장의 라이브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 합니다.

오늘은 섹스 피스톨즈라는 레전드 밴드에 대해 포스팅 했는데,

괜찮았나요? 다음번에도 레전드 밴드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